"독수리가 빠른 속도 날면서 안정감 있게 날기 위해서는 한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어느 지혜로운 철학자가 말했다.
그 장애물은 다름아닌 공기다.
그렇다고 공기가 없는 진공상태에서 더 잘 날아가는 것은 아니다.
진공 상태에서는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도 전에 땅에 떨어져버리고 만다.
비행하는데 방해가 되는 바로 그 요소가 동시에 비행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
동력선이 극복해야 할 주된 장애물은 프로펠러에 저항하는 물이다.
그러나 이 물의 저항이 없다면 그 배는 전혀 움직일 수가 없다.
장애물이 성공의 조건이 된다는 법칙은 인생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장애물과 어려움이 없는 인생은 어떠한 가능성도, 힘도 없다.
삶에서 문제를 제거해보라.
우리의 인생은 창조적인 긴장감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무질서라는 문제는 법과 통치에 의미를 부여한다.
목화가 매우 귀했던 시절 목화다래바구미라는 곤충이 멕시코에서 미국 남부로 넘어와 목화밭을 망쳐놓았다.
할 수 없이 농부들은 콩, 땅콩을 비롯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야 했다.
소, 돼지, 닭들을 어떻게 사육하는지도 배웠다.
그 결과 농가의 소득은 목화만 재배할 때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
앨라배마 주의 엔터프라이즈 사람들은 단일 농작물만을 재배하다가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부유해졌다.
너무나 감사한나머지 목화다래바구미 기념비까지 세웠다.
비문에는 “목화다래바구미와 그것이 가져다 준 번영을 진심으로 기념하면서”라고 씌여있다.
우리는 우리의 삶 가운데 있는 문제와 책임에 대해서 무조건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런 유혹이 생길 때마다 늙고 외로운 노인에게 질문을 던졌던 어떤 젊은이를 기억하라.
“인생에서 가장 무거운 짐이 무엇입니까?” 라고 젊은이가 물었다.
그러자 노인은 “짊어질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가장 무거운 짐이라네”라고 슬프게 대답했다.
세상을 보는 방법은 무지개를 보기 원한다면 먼저 비가 오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는 간단한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문제에 압도당한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겠는가?
그들은 실패에 대한 상투적인 변명에 사로잡히기를 거부했다.
그들은 장애물을 성공의 디딤돌로 삼았다.
그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모든 환경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그 환경을 대하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성공한 리더들은 자신을 끊임없이 객관화하고, 성찰하기를 지속하는 사람이다.
자신의 리더십을 객관화(측정)한다는 것은 대단한 심리적 모험이며,
이 모험을 통해 얻게 될 통찰은 안정감있게 날 수 있는 균형의 지혜를 얻게되는 것일 것이다.
<참고자료. 존 맥스웰 著 “리더십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