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erence #4] (1)_조직의 이슈와 방향성을 찾는 내비게이터 "조직문화진단" (A社)
안녕하세요? HRD를 고민하고, 즐거워하는 NFN의 Peter. 입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함께 공유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리더십 이슈 보다 훨씬 관점 및 단위가 큰 "조직" 차원에서 전개할 수 있는 "조직문화진단"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저희의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ct1. 현재 우리 조직은 어떤 상태이며, 어느 지점에 와 있는가? (As-Is)
기존 저희 NFN과 리더십 진단등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는, A社) HR 부서는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리더들의 리더십 향상 및 직원 교육 이외에, 보다 주도적으로 HR 부서가 드라이브(Drive) 할 수 있는, 조직 이슈를 선정하고자 하는 시도였습니다.
"내부적으로 판단하기에, 우리 직원들은 현실에 만족 혹은 순응하는 태도가 만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이나 성장에의 욕구가 부족하다는 것은 차후 기업 경쟁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HR 부서에서, 주도적으로 이런 분위기에 경종(警鐘)을 울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희는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였습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 기업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없이는 절대 유지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조직원에게 성장의 욕구를 자극하고, 조직에 가장 필요한 변화의 포인트를 이슈화 시키는 것을 HR부서에서 먼저, 주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A社)는 조직 관점에서 조직의 경쟁력과 약점, 그리고 조직풍토와 문화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현재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As-Is)를 인식하는 것, 곧 이슈(Issue)을 찾아가는 작업을 할때 입니다. "
Act2. 조직의 성과와 직결되는 요인의 탐색, '조직문화진단'
조직 이슈를 찾아내고자 하는 공감대를 형성한 후, HR부서와 우리는 '조직문화진단' 이라는 전직원 대상 조직진단의 프레임을 설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조직문화' 는 조직 구성원들로 하여금 다양한 상황에 대한 해석과 행위를 불러일으키는 조직 내에 공유된 정신적인 가치 및 수반되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또한 조직 구성원의 행동을 유도하여 구성원들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 의사결정의 질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성공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조직문화의 범위를 "조직의 성과와 직결되는 성과요인" 으로 확장하여, 조직의 제도와 시스템, 업무프로세스, 관계, 부서풍토, 의사결정 구조, 리더십 등 조직 전체를 진단하는 "조직 진단"으로 그 성격을 규명하였습니다.
즉, "조직성과" 와 연관된 조직의 모든 요인을 진단, 분석하는 "조직문화진단" 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조직문화진단은 크게 3가지 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 조직 효과성
2. 조직 긍정관행
3. 조직 성장통
[조직 효과성 모델]
-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특성 및 조직효율성 요인을 분석함
[조직 긍정관행 모델]
-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의 긍정적관행, 풍토를 분석함
[조직 성장통 모델]
-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능력과 한계에 대한 진단
- 3가지 모델을 기반으로, 세부 분석을 위한 보조지표를 설정하였습니다.
[보조지표]
1) 조직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조직원들의 의견
2) 조직이 직면한 시급한 과제
이렇게, 조직문화진단의 범위를 - '조직성과요인' '조직관행' '조직성장통' - 조직 전체 (조직 시스템, 사람, 업무,풍토, 직면 과제) 를 진단하는 방향으로
설정하여, 조직의 현재(AS-IS)를 면밀히 분석하고자 하는 틀을 마련하였습니다.
현재를 직시하면, 조직원들이 당장 취해야할 행동방향과 그 동기촉진이 가능하리라는 HR의 판단과 발맞춘 조직문화진단의 설계 방향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 이러한 조직문화진단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직이슈를 탐색하고 적용하였는지 그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