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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핵심 가치'(Core Value) 로 의사결정하기!

[Reference #8] "핵심가치"(Core Value)는 위기극복의 지름길

 

안녕하세요? HRD를 고민하고, 즐거워하는 NFN의 Peter. 입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을 함께 공유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직의 신념체계 및 행동 원칙인, 조직 "핵심가치" (Core Value)의 기업적 사례를 통해 핵심가치의 중요성을 깊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ct3. 핵심가치(Core Value)가 기업경영에 있어 정말 중요한 이유

 

지난 시간에, 조직의 핵심가치 (Core Value)는 '미션과 비전을 달성할수 있도록 조직의 명확한 원칙과 행동지향점을 제시하는 것' 으로 이해하였습니다.

또한 핵심가치의 중요성을 몇가지 정리하였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핵심가치가 단순히 명문화된 원칙에 머무는 것이 아닌, 급변하는 기업경영에 있어서 어떻게 활용되고, 또한 어떤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기업경영 사례를 통해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 위기극복의 '핵심가치' ★

 

기업경영은, 의사결정의 싸움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급박한 경영환경 속에서, 신속히! 적절히! 올바르게!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곧 그 기업의 생존 및 경쟁력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핵심가치 (Core Value)" 는 기업경영의 '의사결정' 기준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핵심가치는 조직이 유념해야할 원칙 및 행동 지향점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핵심가치' 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적절히 실행한다는 것은 기업의 원칙과 지향점을 충실히 따라간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기업이 처한 '위기의 순간'에 '핵심가치'의 원칙에 따른 의사결정은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타이레놀 사건으로 유명한 '존슨앤존슨' 기업의 핵심가치 사례는 위기극복을 위한 핵심가치 활용이 핵심입니다.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여기서, 그 사례를 재차 살펴보는 이유는, 핵심가치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위기극복의 열쇠가 됨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 타이레놀 사건 ]


- 1982년 미국에서, 주력 제품인 타이레놀 제약에, 독극물이 투입되는 사건이 발행하였습니다. 누군가 소매단계의 제약에 청산가리를 몰래 주입하였고, 이를 복용한 8명의 시민이 사망하였습니다.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폭락하였고, 한 순간에 사상 최악의 경영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기업측의 과실이 아닌 의도된 개인의 범죄라는 것이 밝혀지고, 정부는 사건이 발생한 시카고 지역의 제품만 회수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 존슨앤존슨은 회사의 과실이 아니라는것이 판명되었지만, 그들이 행한 의사결정은 기업의 '핵심가치'를 명확히 실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 1943RovertJohnson이 직접 작성한 최초의 기업윤리 강령으로,  “소비자-종업원-지역사회-주주” 순서로 기업의 책임을 규정한 [Our Credo] 라는 기업 신조를 그대로 이행하는 결정을 합니다.  

 

- 존슨앤존슨은 사건 발생 직후 부터, 완료시까지 위기관리 위원회를 만들어 언론 및 소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였습니다.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고, 타이레놀의 제품을 전량회수 및 검수하여 추가 사고를 방지하였습니다. 피해자 보상을 위한 노력 또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사고 발생시, 정보를 감추고 축소화시키려는 행동과는 달리, 존슨앤존슨은 모든 정보를 신속히 공개하고 위기관리에 발빠르게 대응하였습니다.

 

- 그 결과 소비자들은 존슨앤존슨에게 아낌없는 신뢰를 보냈고, "존슨앤존슨은 비용이 들더라도 옳은 일은 반드시 하는" 기업으로 재인식되었습니다.

 존슨앤존슨에게는 경영의 손실 여부가 핵심가치가 아닌, "소비자에 대한 신뢰" 가 더욱 중요한 핵심가치였습니다.

 그 핵심가치에 따른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통해, 사상 최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게 되었고 오히려 '기업 윤리'를 실현한 매우 훌륭한 사례로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그림2.png

 

 

 타이레놀 사건으로 살펴볼 수 있듯이, 핵심가치는 위기상황에 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의사결정 포인트를 명확히 제시하는 기준점입니다.

 기업경영의 의사결정은 정말 많은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의 위험요소, 기회요소, 비용과 이익의 관점, 소비자와 주주의 입장 등.

 하지만 단기적 상황 개선이나 이익만을 중요시하고, 정작 기업 고유의 '핵심 가치' 를 잊은 채 내려지게되는 의사결정은 다시 한번 제고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핵심 가치'는 기업의 지켜야할 원칙과 행동지향점입니다. 우선순위의 밑바탕과 기둥이 되어야 하는 기준점입니다.

 

 따라서 의사결정시, 기업의 '핵심 가치'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습관을 가지는 것.

 그것이 기업의 위기극복과 비전달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핵심가치에 기반한 의사결정은 경영층에서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가치는 어차피 전사적으로 공유.확산 되어야 의미가 있으며, 따라서 핵심가치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팀장, 과장등 중간관리자 레벨에서도 습관화 시키고, 팀단위 (팀원레벨) 에서는 핵심가치에 기반한 사고와 행동기준을 확립하는 것.

 그래서 '핵심가치' 을 근거로 하는 "일하는 방식"이 전사적으로 정착된다면, 조직 차원의 몰입도, 비전 Align의 긍정적 동력은 자연스레 구축될 것입니다.

 때문에 "핵심가치" 는 의사결정의 중요한 준거틀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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